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 소정마을에 있는 미륵암 비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평동 소정마을은 원래 쇠징이, 소징이로 부르던 곳이다. 산자락이 가늘게 끝을 이룬 곳, 작은 길목에 있어 소정이라 이름하였다. 「소정리 미륵암」은 소정마을에 영광정씨 정영민이 입향하면서 세운 미륵암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사회활동가. 정경수(丁敬秀)는 1901년(고종 38) 지금의 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 소정마을에서 태어났다.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 제1회 졸업생으로 전라남도 장흥, 광양, 고흥, 진도 등지의 어업조합에서 이사를 역임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다 광복을 맞이하였다. 광복 후 전남어업연맹 이사장으로서 무질서했던 수산업계를 정돈하였다. 1946년 제2대 여수읍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