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국제 협정에 따라 배가 항구에서 항구로 이동할 때 다니는 경로. 여수항은 1923년 3월 지정항이 되었다. 니마기기선(尼亇崎汽船) 주식회사가 여수에 대리점을 설치하면서 목포~오사카[大阪] 간의 기미가요마루[君が代丸]가 기항하였으나, 적재화물이 부족하여 일단 휴항하였다. 1924년 11월에 이르러 조선우선(朝鮮郵船) 주식회사 소속 간쿄마루[咸鏡丸]가 제주~오사카...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향토 사학자. 김계유(金鷄有)는 1925년 8월 15일 지금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세포마을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여수리 소라면 가사리 농곡마을로 이주하였다. 19세에 일본 오사카의 송전중학교를 졸업하고, 20세 때인 1944년 여천군청 공무원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보성군청을 거쳐 1969년 퇴직하였다. 광복 전 김계유는 일본인 편강의가 쓴...
서도마을의 집안을 살펴보면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재미있는 생활 도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도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옛날 서도마을 사람들의 생활권을 짐작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맷돌이다. 서도마을에서 볼 수 있는 맷돌의 재료가 구멍이 송송 뚫린 제주도의 현무암이라는 것을 볼 때 서도마을과 제주도가 여수를 중심으로 생활권이 옮겨지기 전에는 교류가 빈번했으리라는 것을...
전라남도 여수를 중심으로 활동한 현대 화가. 1920년 광주 출생으로 17세에 그림 공부를 위해 일본에 유학했다. 1939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43년 일본 자유미술작가협회 공모전 입상하여 정회원으로 등단하여 본격적인 화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해방 후 귀국하여 당시 불모에 가깝던 한국수채화단의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 1947년 광...
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될 때까지의 전라남도 여수의 역사. 1895년 전라좌수영이 폐지되고, 1896년 도서 지방에 돌산군이 신설되고, 1897년 육지 지역에 여수군이 신설됨으로써 순천도호부에서 분리 독립되어 여수·율촌·삼일·소라의 4개 면을 관할하였다. 후에 여수면이 현내면과 쌍봉면으로 분리되는 등 7개 면으로 분할되었다. 1914면 돌산군이 폐지되었고, 그...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조병섭(曺秉涉)[1908~1950]은 1930년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항일 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여수의 선박은 민가의 어선뿐만 아니라 전함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이는 예부터 여수가 어항이면서 조선 초기에 설진된 진례만호진·돌산포만호진·내례만호진, 성종 때 설진된 전라좌수영, 중종 때 설진된 방답첨사진의 관방이 있었고, 여수 근해에 풍부한 어장과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여수에서 본격적으로 여객선이 운행된 것은 1950년대부터이며,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