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에 전해지는 어부들이 새우를 잡으면서 부르던 민요. 2000년에 펴낸 『화정면지』에 수록되어 있으며,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의 고수웅을 상대로 채록되었다. 「여자도 새우잡이 노래」는 일정한 형식을 가진다. 선창과 후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창은 단행이지만 후창은 3행으로 되어 있다. 행동을 통일하여 그물을 당겨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일...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여수반도의 서쪽인 여자만의 중앙에 있는 섬마을인 여자리는 대동, 마파, 송여자 세 개의 마을로 구성되었다. 여자도는 본래의 이름이 ‘넘자섬’이다. ‘넘’은 넘는다는 뜻이며 ‘자’는 산을 말하는 고어로, ‘넘자’란 말은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산을 넘어서 생겨난 말로 풀이할 수 있는데, 이는 낮은 산으로 이루어진 여자도의 섬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