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읍동에서 음력 정초와 논매기 때 거행되는 농악. 진례산과 바닷가와 접해 있는 여수시 상암동 읍동은 예부터 진례부곡의 치소가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60여 호가 한 마을 이루고 있다. 해마다 정초와 논매기 때 정기적으로 매구를 쳤다. 읍동의 정초 매구는 정월 초에 이루어졌다. 매구패는 22~23명으로 구성된다. 꽹과리를 깽쇠라 하며 상쇠 이외는 종쇠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