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 시대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1950~1960년대 여수의 무용계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1949년과 1953년에 열렸던 조용자와 김미자의 무용발표회는 당시 여수 지역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이들의...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근대 이전의 풍속과 생활 모습이 반영되어 민간에 전하여 오는 놀이. 실제 생활 밖에 있고 물질적 이익이나 효용과는 관계가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행위를 놀이라 한다. 여기에 민속이란 말이 붙으면 민중에 의하여 전승되고 향토성과 제의성 등의 요소를 가진 행위라는 뜻으로 그 의미가 제한된다. 곧 민속놀이는 민중에 의하여 지역의 풍속과 생활 모습이 반영된, 향토적...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2구 장척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곡리 장척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아침 10시에 마을 주민 모두가 협심하여 정성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이제까지 마을에 큰 우환이 없고 크게 번성한 것이 다 당산제를 잘 모셔왔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장척마을의 당산나무와 관련된 일화를 살펴보면, 1946년경 250여 년 된 당...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사회문제의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 일반적으로 사회단체는 시민사회 내에서 일정한 사회적 목적에 따라 일반인의 가치관에 영향을 끼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결성된 결사체로서, 국가를 상대로 국가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 변혁을 지향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정부 기구에 포함되지 않은 민간단체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변화를 일으키거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사회운동은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존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혁하기 위하여 대중이 자발적으로 하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지속적인 행위이다. 정당이나 이익 단체의 활동보다는 덜 체계적이지만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보다는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또한...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구암마을에서 거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구암마을은 평지동(平地洞), 간지동[중동(中洞)], 넘어동[월동(越洞)] 등 3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광양만을 낀 해안마을이 간지동으로 마을 앞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어 ‘거북바위[영구암(靈龜岩)]’라 불리고 있다. 여수·여천향토지편찬위원회가 1992년 발간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 단체. 회원을 상대로 하는 교육 및 답사 활동을 통하여 회원 개인의 역량 강화와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며, 여수시 지역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해설 수업을 통해 자연에 대한 친화도와 이해를 높여 개인의 정서 순화 및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의 자연 보호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2006년 10월 여수환경운동연합이 교...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동에 있는 여수 지역 향토 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여수시 문화원은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특별법인으로, 일본의 공민관을 모델로 하였기 때문에 순수한 시민 단체이기보다는 공적 성격이 강한 단체이다. 지역 고유 문화의 개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지...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산성. 신라 말 화랑들이 수련했다는 전설이 있어 일명 ‘화랑산성’이라고도 부르며, 산성 주위에 있는 굴을 화랑굴이라고 한다. 1988년 여수시 문화원에서 발간한 『여수·여천 발전사』에 “호랑산성은 삼일읍 호명리에 있는데 1594년(선조 27)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왜적의 침입을 막고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해 석벽을 구축한 것이나 확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