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1930년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항일 운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던 인물이다. 김용환(金龍煥)은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이 전국적으로 파급되고 있을 때 여수보통학교에서는 동조 시위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1930년 1월 25일 항일 격문 80여 매를 작성하여 교실 및 교정 등에 살포한 후 일본 경찰에 피체되었다. 19...
전라남도 여수시의 노동자 계층이 자신의 생활 조건 유지·향상을 위해 전개하는 조직적인 운동. 노동운동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노동조합 운동이나 노동운동이 모두 노동조합 운동인 것은 아니다. 노동운동은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로 생산자로서의 임금 노동자들이 임금과 노동 시간 등 노동 조건의 유지·개선을 목적으로 벌이는 노동조합 운동이다. 둘째로 선거권을 가...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우홍(吳宇鴻)은 1930년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노동 운동 및 청년 항일 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1931년 여수공립수산학교 3학년 재학 중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영향을 받아 식민지 교육 철폐 운동, 동맹 휴학 등을 주도하다가 퇴학 처분을 당하였다. 그리고 1932년 7월에는 여수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노동 조건 개선 투쟁, 항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