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 있는 산 망향산에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군이 설치한 포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해안을 따라서 진지를 구축하였다. 일본 군함과 수상 비행기가 정박할 수 있던 시설이었으며, 바닷가는 10~15m 깊이의 굴이 여러 개 있는데,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이 창고, 대피소, 포대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굴이다. 자세한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동도리에 거주...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있는 산. 산 명칭은 이 산이 물이 넘어온다는 뜻의 무네미목 위에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높이 127.9m로 북쪽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나 남서쪽과 동쪽 능선은 급경사이거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마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파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파식대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그리고 서쪽 선바위[立石] 일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