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신월동과 여서동에 있는 구봉산의 사면에서 발원하여 웅천동을 지나 가막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고음천에 대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본래 고음천의 이칭인 ‘웅천(熊川)’의 ‘곰천[고음천]’이라는 동음의 단어가 한자로 바뀌면서 생겨났다. 하천 상류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중·하류쪽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하는데...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곰칭이’ 또는 ‘곰쳉이’라고 하였으며, 고음천(古音川)이라는 한자로 표기하기도 했다. ‘웅천(熊川)’은 ‘곰쳉이’의 한자 표기로, ‘곰’은 웅(雄)자로, ‘쳉이’는 소리 나는 대로 천(川)으로 표기한 명칭이다. 1897년 여수군 쌍봉면에 속하였다가 1949년 여수시 승격으로 여천군 쌍봉면 웅천리가 되었다.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쌍봉면 웅천리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순신 장군이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어머니와 가족을 피난시킨 거처.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은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변씨 부인이 임진왜란 때 5년 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쓴 『난중일기』에는 노모에 관한 기록이 88일 분이나 있어 그 효성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난중일기』에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3년째인 갑오년 정월 노모와 설을 같이 지내며 “...
정연방을 시조로 하고 정계생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우리나라 정씨의 시조는 정덕성(丁德盛)으로 알려져 있다. 정덕성은 853년(문성왕 15)에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로 귀양 와서 살았고, 후손들이 번성하였다. 장자 정열도(丁烈道)의 계손 정찬(丁贊)은 영광정씨(靈光丁氏), 그 아우 정관(丁寬)은 후창원정씨(後昌原丁氏), 차남 정응도(丁應道)의 계손 정윤종(丁允...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여수시는 여수반도와 도서 지역이라는 지형적 여건으로 국가하천의 규모와 같은 큰 강은 발달할 수 없는 조건이다. 가장 긴 대포천(13.5㎞)과 하도천(12.5㎞)을 제외하고는 유로 10㎞ 이내의 소하천들이 발달해 있다. 이런 소하천들은 약 19개로 모두 지방2급 하천이거나 지역 하천이다. 여수시 둔덕동 호랑산[47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