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조개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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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은 2007년 1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안도의 조개더미를 발굴 조사했다. 조사 구역 내에서는 무덤 2기, 불 땐 자리 7기, 움집 유구[竪穴遺構] 7기 등이 확인되었는데, 무덤은 얕은 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넣은 뒤 조개껍질이 섞인 흙으로 덮은 토장묘(土葬墓)로 추정된다. 이러한 무덤은 경상남도 통영시 연대도·욕지도 등 남해안과 동해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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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면. 전라남도 여수시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남면이라고 불린다. 757년(경덕왕 16)에는 승평군 여산현 관할이었으며, 고려시대 995년(성종 14)에는 해양도 승주군 해군절도사 돌산현, 1010년(현종 9)에는 나주목 승주군 돌산현 관할이었다. 조선 전기 1396년(태조 5)에는 순천부 전라좌수사 돌산포진 관할이었으며, 1413년(태종 13)에는 전라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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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조개더미 유적이 세 곳 있다. 2007년 3월 27일 안도 조개더미 발굴 현장 설명회를 통해 밝혀진 안도 조개더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움집 유구는 돌을 채운 움집[集石竪穴]과 조개껍질을 채운 움집[貝殼竪穴]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조개더미 가장 위쪽에서 확인된 것으로 지름 약 2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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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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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 안도 조개더미 유적지에서 현장 설명회가 있었고, 이후 유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에 대한 설명회가 4월 24일 다시 열렸다.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3월 27일 이후 유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두 구의 인골이 추가로 발굴됐고, 이 가운데 3호 인골은 팔목에 다섯 개의 조가비 팔찌를 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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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화태도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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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의 금오도-안도간 연도교 가설 공사로 1313번지 일대 890평에 산재한 안도 조개더미 유적이 훼손될 위기에 처하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2007년 1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긴급 발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흑요석 220여 점이 확인되어 단일 유적으로는 가장 많은 수량이 발굴되었다. 흑요석은 날카로운 날을 얻을 수 있는 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