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에 있는 근린공원. ‘지맹이’라고 부르던 장성마을의 동산이 있던 곳으로 예로부터 마을의 공원 역할을 하던 지역이었다. 이 지역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2000년 9월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안산제2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장성마을의 역사가 고려가요 「동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동동」의 뜻을 살리기 위하여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가요 「동동」은 고려...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북사면은 경사가 완만하나 동사면은 경사가 가파르다. 산정상은 여수기맥에서 벗어나 있으며, 동사면은 가막만과 접하고 있다. 안심산과 성주산 사이에서 발원한 하천이 소호제(蘇湖堤)를 지나 가막만으로 유입된다. 주요 식생은 성주산 자락에 동백나무와 후박나무·소나무 등 상록 활엽수림과...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요트장. 1987년 개최될 제68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유치를 계기로 여수시는 여수 지역에서 요트 경기를 개최하고자 1986년 소호동에 요트장을 착공하여 1987년 10월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소호요트장을 건립하였다. 사업비는 총 7억 1500만 원이 투입되었다. 1987년 소호요트장에서는 제68회 전국체육대회와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등이 개최되...
수많은 섬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하고 있는 여수시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역사와 문화적인 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취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317개의 섬 하나하나가 신비로울 만큼 아름답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여수항을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는 것은 상업항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