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발견된 동물과 식물에 관한 전설. 여수 지역에는 동식물과 관련된 전설을 가진 지명이 상당히 있다. 산이나 섬 또는 곶 등의 자연 형태가 동물과 비슷하다 해서 생긴 지명, 식물이나 특산물이 많이 나는 지명 등에는 동물의 이름이나 식물과 그 특산물의 이름으로써 지명을 삼았다. 동물과 관련한 지명은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의 노루[獐]·이리[狼], 삼일면의 고양이[...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월은 마을 뒤에 안개가 낄 때 앞바다에서 보면 반달같이 보인다 하여 운중반월(雲中半月)이라고도 하였고, 바닷물이 만수가 되었을 때 지형이 반달 모양 같다 하여 반월이라고도 하였다. 1789년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삼산마을, 내리마을, 반월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여수군 율촌면 반월리로 통합되었다. 19...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반월리 삼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말처럼 생긴 바위에 관한 이야기.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반월리의 삼산마을은 마을 뒤로 세 개의 산이 우뚝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국사봉 중턱에 용미암이라는 바위가 있고, 그 아래에 장군바위가 있다. 그 사이에 또 하나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삼산 말바위’라 한다. 여수·여천향토지편찬위원회가 1992년 발간한 『여수·여천...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서 곡식을 탈곡할 때나 가루로 만들 때 쓰이는 방아. 연자방아는 연자매라고도 하는데,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작은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소나 말이 끌게 하여 돌리면서 곡식을 찧거나 빻는 데 사용한 대형 맷돌을 말한다. 아직도 여수 지역에는 세 곳에 연자방아가 있다. 여수 지역 연자방아는 율촌면 광암마을, 외청마을, 삼산마을에 있다 광암마을 연자방아는 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