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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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가뭄에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 예로부터 농사철에 가뭄이 심하면 나라와 민간에서 비 오기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문헌에 의하면 이러한 의례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민간에서는 산상·냇가 등에 제단을 세워 신역(神域)으로 정하여 정결히 하고 마을 전체의 공동 행사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제주(祭主)는 마을의 장이나 지방 관청의 장이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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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산세가 수박처럼 생긴 종고산(鐘鼓山)[199m] 밑에 있어 수박등, 수복동 또는 석성이라 하였다가 1946년 석성을 갈라서 동산동(東山洞)이라 하였다. 일설에는 원래 종산리(鍾山里)와 사동리(社東里)가 있었다고 한다. 종산리는 종고산 중턱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하였고, 사동리는 숲거리에 공동묘지가 있어 사동(死洞) 또는 국사당(國師堂)이 있어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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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여수는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많이 받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해안에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곳곳에 반도가 형성되어 있고, 복잡한 해안선과 낮은 해저의 간석지가 많은 지형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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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전해 내려오는 신통력을 가진 샘에 관한 이야기. 과거에 사람들은, 샘은 바로 용신이 관장하고, 그 용신의 신통력이 인간의 생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수 지역에도 신통력을 가졌다는 샘에 관한 이야기가 곳곳에 전해지고 있으며, 가뭄해소, 득남, 치병 등에 특효가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의 신비한 샘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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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동산동·군자동·충무동에 걸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산이 스스로 울어 국난을 알려주었다 하여 이순신 장군이 종고산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정상부는 안부가 발달한 완경사 지역이나, 산 전체는 사방으로 급사면을 이루고 있어 크고 작은 하천의 발달이 없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풍화와 침식으로 두터운 유기질층이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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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종고산과 한산도대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산도대첩은 임진왜란 때인 1592년 7월 한산섬 앞바다에서 경상우수사 원균(元均), 전라우수사 이억기(李億祺) 및 전라좌수사 이순신(李舜臣)이 거느린 조선 수군이 왜수군의 주력 부대를 무찌른 해전이다. 한산도대첩은 진주성대첩·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부른다. 한산도대첩은 왜수군의 주력을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