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병자호란 때 순절한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세신(世臣), 호는 미당(美堂). 낙촌공(駱村公) 박충원(朴忠元)의 후손이며, 증병조판서 박대복(朴大福)의 아들이다. 임진왜란 때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 아버지, 형 박홍주(朴弘冑)와 함께 일문삼충(一門三忠)으로 일컫는다. 박신충은 임진왜란이 이후 고돌산진장(古突山鎭將)으로서 선정을 베풀었다. 16...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행해지는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적이고 특별한 생활 행위. 원시 농경사회로부터 인간은 주기적·관습적·의례적으로 일정한 때에 특별한 생활 행위를 계속해 왔다. 즉, 세시풍속은 일 년을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 시점, 생업활동의 변화 시점, 기념일 등에 행해지는 풍속을 가리킨다. 이를 세시(歲時)·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 등으로도...
최용궁을 시조로 하고 최상영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초계최씨(草溪崔氏)는 전주최씨의 시조 최순작(崔純爵)의 8세손 최용궁(崔龍宮)을 시조로 받드는 혈족이다. 최용궁은 고려 충렬왕 때 세자태부(世子太傅)를 역임하고 팔계군(八溪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팔계의 현재 지명 초계를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잇고 있다. 초계최씨 여수 입향조는 사인(舍人) 최산두(崔山斗)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