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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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섬. 섬 명칭은 개(蓋)라는 한자가 덮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개도에 있는 화개산의 모양이 솥뚜껑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수·여천 향토지』에 의하면 개도의 봉화산과 천제산 모양이 개귀처럼 보이므로 개섬이라 하였으며, 이것이 한자화되면서 개도(蓋島)가 된 것이라 한다. 한편, 『도서지』에 의하면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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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도리 지역에는 월항·신흥·화산·여석·모전·호령이란 6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그 중 여석마을에는 봉수대가 있었고, 숫돌의 산지로서 해학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한 돌벅수 등이 남아 있어 섬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전설이 여러 형태로 전해져 온다. 화정면의 가장 큰 섬 개도(蓋島)는 가막만이나 장수만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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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화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느티나무에 관한 이야기. 개도리 화산마을은 화개산 아래에 있으며, 화개산은 일명 천제봉(天祭峯)으로 불린다. 삼월 삼짇날 전야에 정상에 있는 제단에서 하늘의 천제신에게 제를 올리는 산으로써 영산으로 알려졌다. 화산마을은 조선시대 곡화목장에 속해 있었다. 조선 중기 숙종 때였다. 군마를 기르던 개도리 화산마을에 마병이 창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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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 정상부에 돌산 방답진 봉수대와 마주하는 봉화대가 있어서 봉화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전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뤄졌으며, 화산마을에서 봉화산으로 오르는 북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반대편 남쪽은 급경사면이다. 봉화산을 중심으로 해안선은 동쪽과 서쪽이 돌출되어 있으며, 그밖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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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여수는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많이 받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해안에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곳곳에 반도가 형성되어 있고, 복잡한 해안선과 낮은 해저의 간석지가 많은 지형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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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있는 산. 화개산은 봉화산과 연결되며 두 산 사이에 안부가 발달하였다. 개도 화산마을에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민속으로 천제와 당산제가 있다. 천제는 음력 3월 1일 자정 무렵에 지내고, 당산제는 3월 2일 오후 5시쯤 지낸다. 천제는 화개산에서 지내는데, 돌로 쌓아 만든 넓은 제단이 있으며, 마을사람들은 이곳을 상당이라고 부른다. 중당 아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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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돌산을 중심으로 한 섬 지역이 군이 되면서 개도에 소재지를 두었던 동쪽의 화개면과 옥정면이 통합되면서 화(華)와 정(井) 각 한 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또한, 이전의 이름인 화개와 옥정의 이름은 개도의 주산의 이름인 화개산의 이름과 백야도에 있었던 옥정이라는 유명한 우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래 순천부 지역으로서 옥정산(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