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는 방답진 시절부터 풍수지리에서 이야기하는 명당이다. 그러나 명당이라고 좋은 것만 있지는 않았던지 나쁜 액을 물리칠 비보(裨補)가 필요했고, 삼정(三井)은 이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온다. 군내리의 풍수 이야기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보자. 군내리 뒷산인 아뒤산 계곡을 옥녀탄금혈(玉女彈琴穴)이라 하는데 이 계곡은 가뭄이 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기와 덕곡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서기마을의 옛 이름은 ‘서골’로, 길손이 마을 앞에서 쉬어 가다 “예사로운 곳이 아닌 상서로운 땅이다”라고 하여 서골[瑞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서기마을은 서당골, 글방골이라고도 불렸다. 일제강점기 때에 멀리 남면에서 서기마을에 있는 서당으로 글공부를 위해 찾아왔다고 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