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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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활을 쏘는 사정(射亭)이 있으므로 사정이라 하였다가, 해방 이후 궁동(弓洞)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세가 커지면서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하층민도 함께 증가하였는데, 궁동의 ‘궁’자로 인해 가난하게 살게 된다는 속설의 영향으로 장군산(將軍山)의 장군을 가리키는 ‘호반 무(武)’자를 따서 ‘무사가 영원히 빛을 내라’라는 뜻으로 광무동(光武洞)으로 지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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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구 여수시의 도심에서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동·대치리를 병합하여 여서리가 되었다. 1967년 1월 1일 여수시 동명 변경시 여서리가 여서동으로 개칭하였으며,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여수시 여서동이 되었다. 남쪽 국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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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라남도 여수 지역은 수산업이 호황을 맞이하는 등 지역 경제가 발전하였고, 이와 더불어 지역 문화 예술 활동도 같이 활발해졌다. 그러나 전문 공연 시설이 없어서 다실에서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문화 예술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였다. 이에 여수 지역의 문화 예술인과 여수 시민이 주축이 되어 성금을 모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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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연등동을 관통하고 있는 옛 도로가 왼쪽으로 구부러져 ‘잉구부’라고 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여수 지역에서는 ‘왼’을 ‘잉’으로 발음하는데, 이를 한자 표기로 바꾸면서 ‘인’을 음이 비슷한 ‘연’으로, 구부는 뜻풀이를 하여 고개란 뜻의 ‘등(嶝)’으로 표기하게 되어 ‘잉구부’가 ‘연등’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등(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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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 이 마을에 구씨(具氏)·임씨(林氏)·정씨(鄭氏)가 살았으므로 구림정(具林鄭)이라 부르다가, 구씨가 이주하자 이곳이 여수 중심지에서 5리 정도의 거리라 하여 오림정(五林鄭)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정자나무 다섯 개가 있어 오림정(五林亭)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오림리가 되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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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광무동과 여서동 사이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산의 이름이 이순신 장군과 연관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의 정상부는 기반암이 차별 침식으로 노출된 암봉들이 나타나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연등천을 사이에 두고 종고산과 마주 대하고 있다. 산의 동쪽으로는 연등천이 돌아 흐르며, 진남초등학교 맞은편에는 옛 하구바구가 자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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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전시·공연 시설. 여수시민회관이 준공되어 여수 지역에서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의 공연 시설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었으나, 전문적인 전시와 공연을 위한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하였다. 이에 여수시민회관 옆에 진남문예회관을 건립하였다. 진남문예회관은 1991년 3월에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1993년 5월에 준공하였다. 진남문예회관은 부지 면적 52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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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연등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충무동은 바다였던 지역이 매립되어 처음에는 육동(陸洞)이라 하였다. 큰 샘골과 대첩비가 있었던 곳이어서 빗집거리라고 하는 땅이름이 전해지는데, 1946년 동명의 변경에 의하여 충무공의 대첩비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여 충무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래 여수군 여수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종동·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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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봉강동과 여서동을 연결하는 고개.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고개가 과거 여수에서 쌍봉[현 여서동]으로 넘어가는 큰 재였기 때문에, 큰 재를 의미하는 우리말 한재에서 유래되었다. 대치는 한재를 한자어로 바꿔 부르게 된 이름이다. 해발 140m의 고개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장군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마루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