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에 있는 국립 해양 수산 자원 연구 기관. 남해 바다는 해안선의 굴곡이 많은 리아스식 해안과 2천여 개의 섬 그리고 넓은 대륙붕에 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해황(海況)을 주도하는 변화가 복잡한 대마난류가 흐르고 있고, 또한 다양한 생물자원이 분포하고 있는 해양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업 규모가 크고 양식업이 발전된 남해 바다는 우리나라 수산물...
남북국시대 전라남도 여수를 거쳐 간 『입당구법순례행기』를 지은 일본인 승려. 승려 원인(圓仁)은 일본 헤이안시대인 794년에 시모쓰케국[下野國] 쓰기국[都賀郡]에서 태어나 802년 9세 때 불교에 입문하여 808년 15세 때 일본 천태종 개조이며 엔랴쿠사[延曆寺]를 창건한 사이초[最澄]의 제자가 되었다. 호류사[法隆寺]에서 법화경을 강술하고 838년 45세 때 청익승으로 선발되어...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오놀보(吳㐗甫)는 전라남도 완도 사람으로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당시인 1930년 3월 항일 운동을 위한 비밀 결사 조직인 독서회 활동을 하였다. 그는 이용기, 정학조와 함께 제1조에 편성되었다.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회원을 독서회에 가입토록 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다가 1931년 9월에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어 구속·수감...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1910년을 전후로 펼쳐졌던 항일 의병운동. 한반도 남해안의 중심 항구인 여수시는 지정학적 이유로 일본의 침략을 많이 받아 왔다. 삼국 시대부터 끊임없이 한반도의 남해안을 침략해 노략질을 일삼아 온 왜구는 고려 후기 여수 지역 장생포에서 유탁(柳濯) 장군에게 격퇴당하였다. 왜구는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도 수많은 침략을 감행하였는데, 이대원(李大源) 장군의 손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