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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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남단 안포리와 화정면 백야도 사이에 있는 물길.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화양면 백야곶 서쪽에 있는 계두만(鷄頭灣)이라는 지명에서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유속(流速)이 최고 1.0Kn 정도로 매우 느릴 뿐만 아니라, 해역에 인접한 계두만은 파도가 잔잔한 해역이다. 평균 수심은 13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수심은 약 17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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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국동에 있는 음식 특화 거리. 예부터 돌산도[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도[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안과 가막만[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돌산읍] 등에서 많이 잡혔던 장어는 국동 어항단지에서 주로 취급하였다고 전한다. 이 때문에 국동 어항단지와 가까운 골목에 장어를 취급하는 식당들이 여러 곳 문을 열면서 국동 장어골목으로 불리게 되었다.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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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금의 나진마을은 화양면 면사무소 소재지로 지정되어 새로운 마을을 만들면서 큰 마을이 되었는데, 이는 조선시대의 화양면 지역의 중심 마을이었던 화동마을을 면소재지로 지정하려고 하자 감목관의 횡포를 경험하였던 주민들의 반대가 많아서 새로운 마을을 세워 면소재지로 하게 된 것이다. 화양면 지역에 장이 들어서게 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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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조선시대 곡화목장이 있던 곳으로 서촌리와 화동리는 마을 사이에 있는 개천을 중심으로 하여 줄다리기와 씨름 등의 민속놀이가 아주 성행했다고 한다. 곡화목장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자리한 두 마을이 이 지역의 중심이었다. 최근 조사된 동학농민전쟁과 관련된 여수의 구전자료는 화양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굴되었다. 여수 동학군의 대장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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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전해 내려오는 신통력을 가진 샘에 관한 이야기. 과거에 사람들은, 샘은 바로 용신이 관장하고, 그 용신의 신통력이 인간의 생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수 지역에도 신통력을 가졌다는 샘에 관한 이야기가 곳곳에 전해지고 있으며, 가뭄해소, 득남, 치병 등에 특효가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의 신비한 샘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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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안포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안정·원포·세포(細浦)마을을 합병하여 지어진 법정리 이름이지만, 안정리만을 이르기도 한다. 안정리의 순 우리말 이름은 ‘안징이’인데, ‘안’은 사물의 안쪽이고 ‘징이’는 지역을 뜻하는 접미사로 ‘안징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안쪽 지역의 마을이란 뜻이다. 여천군에서 발행한 『마을유래집』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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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옥적리(玉笛里)는 마상·신기·대옥·소옥·산전마을을 병합한 법정리 이름이자 신기와 소옥마을만을 칭하는 행정마을 이름이기도 하다. 곡화목장이 있던 조선시대에 여러 마을의 목동들이 모여들어 말거리산이라 불렀다. 산자락이 남서쪽으로 길게 뻗쳐 큰 골과 작은골을 이루고, 이 산의 모양이 옥피리를 닮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옥적이라 하였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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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주리라 하였다. 이 지역 포구의 이름이 예로부터 용진개 또는 용문포라고 한 데서 착안하여,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한다는 뜻을 담았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호구총수』에는 현재 용주리에 있는 마을로 호두·초말[화련]·고성내[고내]·고성외[고외]가 기록되어 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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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본래 ‘배낭기미’라 불리던 마을이다. 우리말 고어(古語)에 ‘크다’라는 뜻의 ‘’과 바닷가란 뜻의 ‘기미’가 더해져 ‘기미 〉 뱃기미 〉 배기미 〉 배나무기미 〉 배낭기미’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한자로 ‘배나무+구미’라는 뜻으로 이목구미(梨木九味)라고 표기하였으며, 이것이 이목리의 유래가 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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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이천리의 이름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이대와 오천을 병합하여 이천이라 부르게 된 데서 유래하였다. 이천을 지나서 만나는 감도마을은 몇 해 전부터 맛있는 가을 전어회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해변 마을이다. 전해 오는 옛 이름은 ‘감디’라 하였는데 ‘감’은 ‘물이나 길이 감아 도는 곳’을 뜻하며 ‘디’는 ‘~하는 곳’의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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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수리는 ‘장척’과 ‘수문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장수리’라 하였다. 장수리는 공정(公亭)·자매(自梅)·수문(水門)·장척(長尺)·장등(長燈)마을이 통합된 법정리이다. 각 마을의 이름 또한 유래가 있다. 장수리의 자매마을은 마을 뒷산에 자생하는 매화나무가 많아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자매’라는 이름의 한자를 풀이하여 나온 이름이다. 자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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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남서단 공진반도와 조발도 사이에 있는 물길. 부근은 상계도와 상화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산재해 있어 유로(流路)가 복잡하고, 평균 수심은 40m 내외를 유지하며, 최대 수심은 약 45m, 총 길이는 6㎞이다. 공진반도 남서부 해역은 수심 3m 내외의 간석지가 발달한데 비해, 조발수도에 접한 조발도와 상계도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속(流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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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양면의 입구에 있는 창무마을은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도 ‘문꾸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문꾸지’는 ‘문이 있는 곳’이란 뜻이다. 조선시대 화양면 지역에 곡화목장이 설치되어 말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송소마을에서 오천마을에 걸쳐 성을 쌓고, 성문을 이 마을에 두었기 때문에 생겨난 이름이다. 지금의 ‘창무’란 이름도 ‘문꾸지’와 관련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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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여수지역 지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라남도협회 여수시지회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의 보장, 장애 발생의 예방과 치료, 교육, 직업재활, 생활환경 개선 등에 관한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3년 4월 29일 창립추진위원장에 오창호를 추대하고 1993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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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동리의 이름은 곡화목장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곡화의 ‘화(華)’와 동쪽의 ‘동(東)’을 합하여 지어진 마을 이름으로, 이 마을의 옛 이름은 동편·댕핀·코캐 등으로 전해진다. 댕핀은 동편의 방언이고 코캐는 곡화(曲華)가 변한 말이다. 곡화는 조선조 초기부터 지금의 화양면 지역에 자리했던 곡화목장의 감목관이 거주했던 중심 마을이었기에 목장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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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서 불렸던 가사(歌詞). 「화양가」는 1999년 소라면 덕양리 이종근[당시 59세]이 제보해 『화양면지』에 실려 있다. 「화양가」는 젊은이들에게 농사를 독려하는 권로가(勸勞歌) 성격의 가사로 연대 및 작자 미상이다. 형태는 춘사(春詞), 하사(夏詞), 추사(秋詞), 동사(冬詞), 결사(結詞) 등 5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춘사에서는 농촌 진흥 권장을, 하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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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있는 수령 130~500년으로 추정되는 네 그루의 보호수.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972번지[장수자매길 15]에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며, 가슴높이 둘레 3.5m, 수고 27m로, 쌈지 모양의 방풍림이다. 지정번호는 15-2-4-1이다.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고내마을에 있는 팽나무는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며, 가슴둘레 높이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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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에 있는 화양면의 행정 업무를 맡아보는 기관.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1897년 곡화를 화양면으로 개칭하여 집강제를 실시하였다. 1910년 집강제를 면장제로 개편하여 10개 법정리를 운영하는 화양면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83년 1월 기존 위치에 면사무소를 신축하여 2층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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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의 마을 이름을 연결하여 창작된 작자 미상의 단가 형태 노래. 「화양일주가」는 1999년 소라면 덕양리 이종근[당시 59세]이 제보한 것으로 『화양면지』에 실려 있다. 4·4조 가사 형태이다. "나진의 젊은 몸이 화양 일주 차로 내려갈 제/ 구부구부 굴구지로 돌아 안정거리로 내려간다/ 원포도 멀다 한다, 세포로 어이 가리/ 장등의 밝은 등불, 장척 수문에 비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