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섬. 역사의 섬으로 알려진 거문도에는 예로부터 명망 있는 학자가 많이 배출되었는데 그 중 귤은(橘隱) 김류가 가장 많이 알려졌다. 1814년(순조 14)에 태어난 김류(金瀏)[1814~1884]는 과거를 보려고 한양으로 가던 도중 전라도 장성 땅에서 노사 기정진(奇正鎭)[1798~1879]의 학문에 감화되어 과거를 포기하고 문하생이 되었다고 한...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도리는 삼산면 지역의 거문도에 있는 세 섬 중에 동도에 있는 마을로 유촌리와 죽촌리를 통합한 법정리이다. 동도리에 있는 해발 247m의 망양산은 본래 망치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거문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바람이 없는, 산 아래 서쪽해변으로 유촌(柚村)과 죽촌(竹村)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중 유촌리는 예부터 마을에 유자나무가 많...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시행 중인 사업. 어촌 뉴딜 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 7월 발표한 정책으로,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2019년 시작하여 2022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는 남녀 간에 구분이 있는 유교질서가 아직 남아 있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유습은 도시보다는 농어촌 지역에 많이 남아 있었다. 이 서도마을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처녀 총각들은 외부와의 교류가 쉽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육지와 거리가 멀고 교류 범위가 거문도라는 섬의 공간으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서도마을의 연로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