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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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월항마을에서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도 월항마을 용바위(아기장수) 전설」은 개도리[개도] 월항마을에서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친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부모가 역적으로 몰려 가족이 몰살당할 것을 염려하여 사내아이를 죽였다는 이야기이다. 옛날 개도리[개도]의 월항마을에 김씨 성을 가진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농부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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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도의 서쪽에 있는 낭도는 섬의 형상이 이리를 닮았기 때문에 ‘이리도’라 하였으며, 낭도(狼島)는 이리도의 한자 표기이다. 낭도의 가장 큰 마을인 여산리는 예부터 마을 뒤로 아름다운 산이 많다고 하여 1952년부터 낭도리라 부르던 곳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논이 많은 지역인 논골의 한자 이름인 ‘답동(沓洞)’과 멀리서 보면 탑처럼 보여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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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리의 남서쪽에 있는 음달산[237m]에서 서쪽으로 500여 미터 해안으로 내려가면 ‘용내이’라고 부르는 바위언덕을 만나게 된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주변의 절벽 사이에 서쪽 바다로 나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해발 22m의 낮은 언덕 위에는 작은 연못이 형성되어 있다. 80여 미터의 둘레에 6m의 깊이로 알려진 이 연못을 서도리 사람들은 ‘용물통’이라고 부르는데 ‘용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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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둔덕동 용수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놀이. 둔덕동 호랑산(虎狼山)[470m] 기슭에 자리 잡은 용수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용수농악은 정월 초 집집마다 돌면서 마당밟기굿을 치고 마을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던 걸립의 전통을 이은 민속놀이이다. 정월 초 날을 잡아, 저녁이 되면 용수마을 앞마당에서 인사굿, 오채질굿, 오방진굿, 새끼풀이, 허허(호호)굿, 고사리꺾기굿, 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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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반도와 도서로 이루어진 여수시는 동쪽으로는 여수수도(麗水水道)를 끼고 경상남도 남해군이 있고, 서쪽은 순천만을 끼고 고흥반도의 동남쪽과 바다로 경계를 이룬다. 또한 남쪽은 남해바다, 북쪽은 순천시와 접하고 있다. 여수반도의 동남단 앞바다에는 대경도(大鏡島)와 소경도(小鏡島)·가장도(加長島)·야도(冶島)·오동도(梧桐島)·돌산도(突山島) 등의 섬들이 천연의 방파제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