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백호를 시조로 하고 정태주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경주정씨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본피부(本彼部) 촌장이던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받든다. 중시조는 고려 때 평장사를 지낸 정진후(鄭珍厚)로 시조의 40세손이다. 이후 문헌공파(文獻公派)·양경공파(良景公派)·월성위파(月城尉派)·평장공파(平章公派) 등 크게 네 파로 갈라졌다. 문헌공의 후손 노송정 정지년(鄭知...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국사암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주변마을은 물론 율촌면과 화양면, 멀리 여수 시내에서까지 많은 신도들이 찾아오고 있다.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국사암의 정확한 건립 연대를 알 수는 없다. 현재의 국사암은 박후남이 일으킨 것이다. 박후남은 불문에 눈을 떠 살림집에서 부처님을 모시...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중촌마을에서 전해 오는 잡색놀이.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중촌마을은 장수마을과 쌍둥이마을로 유명하다. 장수마을 35가구에서 37쌍의 쌍둥이가 태어나 1989년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장수마을 동쪽에 위치한 쌍봉산의 영향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중촌마을에는 현천 가장농악 외에도 현천 소동패놀이가 전하고 있고, 특별하게 유월 유두일에 당산제를 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