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해안부터 오천동 해안까지 이어지는 조선시대 목장성. 곡화목장의 원래 이름은 백야곶목장으로, 설치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451년(세종 16) 12월 병조에서 아뢰기를, “전라도 백야곶 목장의 호랑이와 표범을, 순천 부사와 조양진 첨절제사 및 각 포(浦)의 만호로 하여금 군인을 요량하여 거느리고 잡되, 그 중에 먼저 창질을 하거나 먼저 쏘아서 잡은 자가...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가축 사육을 목적으로 만든 목초지, 건물, 목책 등을 설비한 토지. 목장은 국방용·교통용·식용 등으로 일정 동물을 사육하는 곳을 말한다. 조선시대에 목장은 병조 사복시(司僕寺) 소관이었다. 조선 초기에는 별도로 감목관을 두었다가 후에는 지방 수령이 맡거나 도서 지방에 수군이 있는 경우에 해당 수군의 장이 겸하게 하였다. 감목관 아래에는 감목을 두고 그...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백야곶목장[곡화목장] 감목관들의 선정비. 화양면 화동리 여수화양고등학교 앞 도로가의 느티나무 숲에 있다. 비의 형식을 갖춘 비석 입비(立碑) 3기는 도로가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향좌로부터 높이 130㎝, 폭 40㎝의 "행감목관구후준원구민선정비(行監牧官具侯駿遠救民善政碑)", 높이 110㎝, 폭 40㎝인 "행감목관김후학례영세불망비(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