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봉리에 있는 섬. 예전에 대나무가 많아 멀리서 보면 금빛이 나므로 금죽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금죽도에 자생한 대나무는 화살을 만들기에 적합하여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무찌르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최고봉은 47.9m이다. 현재 금죽도에 대나무는 없고 소나무가 일부에 있을 뿐이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봉리에 있는 섬. 섬의 모양이 까마귀처럼 생겼다하기도 하고, 또는 멀리서 보았을 때 까맣게 보여서 까막섬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여수·여천향토지』에 의하면 섬 전체가 현무암으로 되어서 검게 보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기록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최고 지점은 약 20m이다. 해안 주변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하였고, 섬 동쪽 인근에는 금죽도와 취도가 있...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읍. 여수시 남동쪽의 돌산읍을 이루고 있는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여덟 번째로 큰 섬이다. 1899년 돌산군수 서병수가 편찬한 돌산 최초의 역사서인 『여산지(廬山志)』에 “돌산도에는 섬 가운데 이름 난 팔대 명산이 있어 그 이름을 식산이라 하였고, 방언에는 섬 가운데 돌이 많은 산이 많아서 돌산이라 칭한다.”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돌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