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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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에서 용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연등천에 관한 정확한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흐르는 연등동이라는 지역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 밑에는 오동도까지 이어진 동굴, 즉 용굴이 있어 비가 오면 오동도 용굴에 살고 있던 용이 이 길을 통해 하구바위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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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산. 알려진 명칭유래는 없으나 고락이라는 명칭에 나타나듯이 고락산성과 관련된 북소리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반암이 풍화된 해발 333m의 육산이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45′45″, 동경 127°41′30″에 자리하고 있다. 산정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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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문학과 비문학적 성격의 말로 된 생활 기술 지식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구비전승 하면 떠오르는 구비문학의 경우 전설·신화·민담 등 문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설화와 노동요·만가·타령 등 노래의 형식을 빌린 민요, 그밖에 수수께끼·속담 등으로 나뉜다. 여수 지역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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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유행했던 가요의 하나. 고려가요 「동동」은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아박(牙拍)과 함께 연주되었으며, 나례(儺禮) 뒤에는 처용희(處容戱) 속에 동동무(動動舞)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중종 때에 이르러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라 하여 「정읍사」와 함께 폐지된다. 「동동」은 『악학궤범(樂學軌範)』에 원문이 실려 전하고, 『고려사(高麗史)』, 『증보문헌비고(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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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둔덕동의 명칭은 둔덕재라 하던 고개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 좌수영으로부터 십리 거리에 있어 왕십리라고 하던 지역을 중심으로 문치리와 신죽리 일부를 통합하여 1953년에 생겨난 행정지명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왕십리라 칭하였으며, 195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둔덕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7년 제3토지 구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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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산. 망마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선소를 수비하기 위한 기마병 훈련장이 산허리를 돌며 흔적이 남아 있다. 병사들이 훈련을 할 때는 처음 홍의(紅衣)를 입고 몇 바퀴 산정을 돌고난 후 청의(靑衣)로 갈아입고 다시 한차례 돌고 백의(白衣)로 갈아입었다고 전해진다. 산정에는 충무공 이순신이 말채를 심으면서 ‘이 말채가 죽으면 나의 영혼이 죽은 줄 알라’하였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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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문수동은 허문마을과 소미마을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마을 이름이다. 허문마을은 허미 또는 허문쟁이라고 불렸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허씨와 문씨가 마을을 이루어 살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여수 지역에서 마을 이름이 사는 사람의 성씨로 이루어진 경우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의 전동마을이나 여수시 돌산읍 금천마을의 옛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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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문수동의 행정 업무를 맡아보는 기관.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돌산군 태인면 관할에서 여수군 삼일면 관할이 되었고, 1949년 여수시 승격에 따라 문수동사무소가 설치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시·여천군·여수시의 삼여통합으로 여수시 문수동사무소가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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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미평에는 양지(陽地), 소정(小亭), 평지(平地), 신죽(新竹), 죽림(竹林) 등의 마을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잊혀가고 미평동의 이름만 불린다. 양지마을은 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 마을이 자리 잡아 양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마을 앞길 진터거리 중산 아래의 비탈을 빗골이라 하였다. 신죽마을은 신대밭골 또는 순대밭골이라 하였으며, 키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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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여수는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많이 받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해안에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곳곳에 반도가 형성되어 있고, 복잡한 해안선과 낮은 해저의 간석지가 많은 지형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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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사당. 일제강점기인 1926년 순종의 장례식 때 여수 지역 유림 대표 정충섭, 정영민, 최석주, 최봉삼 등 네 명이 중심이 되어 유림 50여 명을 규합하여 여수 유림 조선통곡단을 결단한다. 그들은 열차편으로 상경하려 했으나 일제 관헌에 의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자 은밀히 야간에 선박을 이용하여 부산을 거쳐 순종의 장례식에 참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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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시전동(枾田洞)은 시목(枾木)과 기전(基前), 선소(船所)마을을 합쳐 만들어진 동이다. 시목마을은 마을에 감나무가 많아서 감나무 골이라고 부르던 이름을 감 시(柿)와 나무 목(木)으로 훈차(訓借)하여 지은 이름으로 고려시대부터 소금을 만들던 조해소가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기전마을은 터 앞이라고 부르던 마을 이름을 한자로 고쳐놓은 이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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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신기동 동쪽의 민드래미고개 북쪽 등성이에 있는 골짜기인 수문(숨은)골 주변에는 수문성(水門城)이라는 산성이 있다. 또한, 신기동의 선소마을은 배를 만들던 마을에 붙여졌던 땅이름으로 많은 마을이 그 모습을 잃어버렸지만, 신기동의 선소마을은 지금도 옛 마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1980년 명지대학교의 발굴조사를 통하여 거북선을 만들었던 장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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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미평동·둔덕동 고락산에 있는 백제시대 석축 산성. 여수 고락산성에 대해서는 관련 문헌이 없어 연혁을 자세히 알 수 없다. 고락산성은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의 본영을 방비하기 위해 고락산의 양 봉우리에 쌓은 성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백제시대의 기와로 추정되는 와편(瓦片)들이 다량으로 수습되고, 축성 기법으로 볼 때 600년을 전후한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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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남부 지역에 있는 행정구역. 여수(麗水)라는 명칭은 고려 전기인 940년(태조 23) 행정구역 개편 때 해읍현(海邑縣)을 여수현(麗水縣)으로 변경하면서 처음 사용하게 되었는데, 3면이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 54개국 중 하나인 원지국(爰池國)에 속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538년(성왕 16) 구지하성이 관할하는 삽평군(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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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선원동·화장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여천동은 구여천군 시절 선원리·여천리·화장리 지역으로 쌍봉동과 주삼동 사이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소라면과 경계한다. 내동·월평·석창·월산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여천리라 하고 한 법정리의 이름으로 되었다. 본래 여수[석보]현의 터인데, 1396년(태조 5)에 순천부에 편입되고, 1897년 여수(천)군 쌍봉면에 편입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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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중동부에 있는 호랑산 산록에서 발원하여 남산동으로 흘러드는 하천. 연등천에 관한 정확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흐르는 연등동이라는 지역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천 상류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중·하류쪽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인 낙동층군하부에 속하는데 유로를 따라 엷은 충적층이 발달하였다. 토양은 해안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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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춘경(春卿), 호는 성재(誠齋). 유탁은 고려 후기 1311년(충선왕 3)에 태어나 26세인 1337년(충숙왕 6)에 감문위대호군이 되었고, 1341년(충혜왕 2)에 도첨의참리, 전라양광도도순문사, 찬성사까지 승진하였다. 1344년(충혜왕 5)에는 원으로부터 지금의 마산에 본영이 있던 합포만호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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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섬. 장군도와 관련된 풍수설이 있는데, 여수항 중심에 있는 장군도를 사이에 두고 세 마리의 용이 다투는 형국이라는 이야기이다. ‘장군도를 두고 다투는 3용’이라는 풍수설에 의하면 장군도는 여의주 삼아 세 마리의 용이 다투는 형국이라고 한다. 그 첫째 용은 예암산[남산]이요, 둘째 용은 돌산도요, 셋째 용이 경호도이다. 여수에 크고 웅장한 산은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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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유행했던 가요. 『고려사』 권71 「악지(樂志)」와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에 「장생포」의 창작 경위에 관해 기록되어 있다. 또 이밖에 『동국통감』,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운부군옥』, 『승평지』, 『성호선생문집』, 『강남악부』 등에도 전한다. 『고려사』에 의하면 왜적이 장생포를 침범했다가 위엄을 겸비한 시중(侍中) 유탁(柳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