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문학과 비문학적 성격의 말로 된 생활 기술 지식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구비전승 하면 떠오르는 구비문학의 경우 전설·신화·민담 등 문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설화와 노동요·만가·타령 등 노래의 형식을 빌린 민요, 그밖에 수수께끼·속담 등으로 나뉜다. 여수 지역은 지...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채경(采京), 호는 덕춘(德春). 양도공 이천우(李天佑)의 후예로, 가선 이응련(李應鍊)의 아들이다. 이현두는 천성이 온후하고 효성이 지극했다. 부친이 병을 얻어 다만 노루고기와 잉어회 먹기를 원하므로, 추운 겨울임에도 부친의 소원을 풀어드리고자 처 김씨와 더불어 낮에는 산, 밤에는 물가에서 기도하여 정성을 다해 치성...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충효열에 관한 이야기. 조선시대 우리 민족은 유교적인 윤리 관념에서 충효열(忠孝烈)을 인간 생활의 가장 중심이 되는 덕목으로 삼았다. 그래서 충효열에 대한 이야기는 전국 곳곳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주고자 여러 형태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여수 지역에도 충효열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수 지역에는 충(忠)에 관한 이야기가 한 편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