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던 여수일보사에서 발행했던 일간 신문. 『여수일보』가 창간되던 때는 좌우익 갈등으로 국론 분열과 사회 혼란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미군정 하에서 주권과 민족주의 운동이 강하게 일던 시기였다.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창간인 정재완은 해방 후 건국준비위원회 여수군지부장, 여수군수, 전라남도 사회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생활을 그만 둔 뒤 지방 언론기관을 만...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소리를 소재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구악(舊樂)에서는 최석옥이, 신악(新樂)에서는 김홍기가 여수지역 음악계의 선각자로 활약해 왔다. 최석옥은 약관 때부터 이왕직아악부에 출입하여 주악하는 일이 자주 있어 이름이 남아 있다. 후일 여수의 양악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남긴 정동영·김수옥·김채수 등도 최석옥에게서 단소를 배웠다. 1922년경 맞돕회는 여수공립보통...
전라남도 여수에서 1945년 해방 후 조직된 치안과 행정 활동을 위한 임시 행정기구. 중앙의 건국준비위원회가 조선인민공화국 체제로 바뀌자 대부분의 지방에서 건국준비위원회는 인민위원회로 개조되거나 인민위원회에 흡수되었다. 인민위원회는 초기에 미군정에 협조하고자 하였으나 미군정은 이를 배척하였다. 결국, 미군정과 인민위원회 간에는 갈등 대립 전선이 형성되었다. 그런데 상당수 많은 시군...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신체 활동을 통하여 근육을 단련하고 완성된 인격을 만들려는 교육적 작용. 1912년 여수보통학교가 진남관에 있을 때에 육상과 정구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19년에 서울에 유학 중인 학생들이 귀향하여 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연습을 한 것이 여수 축구의 시초이다. 1926년 여수수산학교 교사 조종응이 학교에 야구부를 창설하게 되었고 다른 체육 경기도 선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