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강씨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에 있는 섬. 율촌면 동안 가까이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0.07㎢이다. 150년 전 송도의 진주강씨가 처음 입도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여동리는 본래 송장리로 송도·장도·소륵도·대륵도·낭도·칼도 등의 섬으로 이루어졌었다. 송장리는 오랫동안 광양 땅이었는데 1896년 돌산군으로 속하였으나 1914년 돌산군이 폐지되면서 광양 땅으로 원상복귀하였다. 197...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소라포면 사기마을[沙器閭]로 기록되어 있다. 사기를 굽는 곳이란 뜻의 사구실이란 마을 이름을 사기(沙器)라 하다가 여수군 신설시 사곡(沙谷)으로 개칭하였다. 전라북도 옥구에 살던 진주강씨가 1690년경 정착했다고 전하는데,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도자기 가마터가 많아 오랫동안 사구실마을이라 하였는데, 고려시대...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봉리는 본래 상여리였는데 1986년 상봉리로 바꾸었다. 상여란 이름이 장례 때 운상을 하는 상여와 발음이 같아 상봉이란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처음 마을에 거주한 사람은 경주최씨였다고 하나 후손이 없고 1595년 경 진주강씨 강원이 경상도 창원에서 군수를 지내다 임진왜란을 피해 자리를 잡아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17...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살고 있는 동일 인물을 조상으로 하는 혈족 집단. 성씨는 혈연 관계를 나타내 주는 단위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고(高)씨, 백제의 시조 온조의 부여(夫餘)씨, 신라의 박(朴)·석(昔)·김(金)씨 등을 시발로 귀족 계급에서 먼저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성씨가 많이 늘어났고, 조선시대에는 일부 천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섬. 『도서지』에는 180년 전 진주강씨(晋州姜氏)가 입도하여 강씨촌을 이루었다. 당시 송도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였기 때문에 송도라 불렀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거의 없고 모두 밭으로 변하여 문전옥토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원래 솔섬이라고 부르던 섬인데, ‘솔’은 ‘작고 가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인데 이를 한자화하여 ‘송도’라고 하였다. 또...
-
여수에서 거주하고 있는 씨족 관련 내용을 모아 1952년에 발간한 책. 세보(世譜)는 대게 시조로부터 혈통의 계승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선후 대수와 항렬별로 친소관계(親疎關係)를 나열하여 발간한다. 세보는 동성동본 전체의 계보를 망라하는 대동보(大同譜)와 한 동족 안의 한 분파(分派)의 세계에 한하는 파보(派譜)로 나누어지는데, 『여수씨족세보』는 이와는 다르게 여수에 거주하고 있는...
-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통시대에 살았던 효부나 열부. 우리의 전통 사회에서 여성의 효열(孝烈)은 남성들의 충효(忠孝)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의 이념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실천적 행동은 민중의 귀감이 되었으며 가문의 영예이기도 했다. 여수에도 효녀와 효부 그리고 열부로서 『삼강록(三綱錄)』 등 기록에 남아 있거나 효열비를 세워 그 행실을 기리는 대상 인물은 대단히 많았다. 1....
-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처음 정착한 동일 본관의 조상. 입향조란 성씨 중심으로 촌락을 이루고 살아가던 전통시대에 어떤 마을에 맨 먼저 정착한 사람이나 동성 집단을 중심으로 볼 때 첫 입향한 조상을 말한다. 입향조는 마을을 창건한 실존 인물로 추적할 수도 있고, 성씨 중심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또, 더러는 구전에 의해 알려진 경우도 있다. 여수에서 가장 먼저 창설된 마을이나 가장 먼...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적금리에 있는 섬. 약 450년 전 고령신씨와 진주강씨가 입도하여 자연마을을 이루었으며, 조선 전기 에는 적호(赤湖)라고 부르다가 금광이 있다 하여 쌓을 적(積)자와 쇠 금(金)자를 써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1) 지형 적금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나, 섬 양끝이 동쪽으로 휘어져 만입하고 있다. 섬 전체가 낮은 구릉지를 이루어 섬 규모에 비해 경작지가...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주호와 강원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진주강씨(晉州姜氏)는 진양강씨(晉陽姜氏)로 부르기도 한다.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의 후손인 강진이 신라 헌강왕 때 태중대부판내의령(太中大夫判內議令)으로 재임 중에 진양후(晉陽侯)로 봉해지면서 본관을 진주로 하게 되었다. 진주강씨는 크게 은열공파(殷烈公派), 박사공파(博士公派), 소감공파(少監...
-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이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을 말한다. 집성촌의 구성원들은 동조(同祖) 의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족 결합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직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과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