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시대에 이 마을에 구씨(具氏)·임씨(林氏)·정씨(鄭氏)가 살았으므로 구림정(具林鄭)이라 부르다가, 구씨가 이주하자 이곳이 여수 중심지에서 5리 정도의 거리라 하여 오림정(五林鄭)이라 불렀다 한다. 또한 정자나무 다섯 개가 있어 오림정(五林亭)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오림리가 되었으며, 1...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제도리에 있는 섬. 임진왜란 당시 옥천육씨(沃川陸氏)가 난을 피해 처음 입도한 뒤 임씨(林氏), 배씨(裵氏), 서씨(徐氏) 등이 차례로 입도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지형이 제비와 같다고 하여 1687년(숙종 13) 젤섬 또는 제비여 제리도(濟里島)라 부르기도 하였고, 고종 때 돌산군 설립 당시 지금의 이름으로 불렀다. 최고봉은 105m이다. 섬의 동쪽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