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증조할아버지는 정유재란 때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과 함께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유형(柳珩)이다. 유성채(柳星彩)는 무과에 급제하여 1685년(숙종 11) 12월 인동도호부사(仁同都護府使)로 부임하던 중 1686년(숙종 12) 9월 부친상을 당하여 교체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1696년(숙종 22) 전라...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횡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라좌수사·군관·순천부사·방답첨사 등이 남긴 각석문. 횡간도 놀이청 각석문이 위치한 곳은 계단식으로 된 50평 정도의 암반을 이용하여 건너편 돌산읍 금성리에 있는 해안굴을 과녁 삼아 활을 쏘는 지방관원들의 연마장으로 전해오고 있다. 또한 고관들의 놀이터 역할도 겸했다고 하여 지방민들은 놀이청으로 부르고 있다. 횡간도 놀이청 각석문은 전...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태도 동쪽에 있는 섬인 대횡간도와 소횡간도 본래의 땅이름은 ‘큰 빗깐이’와 ‘작은 빗깐이’였다. ‘빗깐이’란 비스듬하다는 뜻의 사투리로, 섬의 지형이 북쪽을 바라보았을 때 비스듬하게 위치해 갖게 된 이름이다. 완도군에도 ‘빗깐이’라고 하는 횡간도가 있는데 이 곳 역시 섬의 지형이 비스듬하여 붙은 이름이다. 횡간도의 북쪽 해변에는 넓고 평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