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
전라남도 여수에서 1945년 해방 후 조직된 치안과 행정 활동을 위한 임시 행정기구. 중앙의 건국준비위원회가 조선인민공화국 체제로 바뀌자 대부분의 지방에서 건국준비위원회는 인민위원회로 개조되거나 인민위원회에 흡수되었다. 인민위원회는 초기에 미군정에 협조하고자 하였으나 미군정은 이를 배척하였다. 결국, 미군정과 인민위원회 간에는 갈등 대립 전선이 형성되었다. 그런데 상당수 많은 시군...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에 있는 상설시장. 1949년 2월 여순사건이 수습된 후, 이승만 정부는 여수 지역에 1억 8500만 원의 이재민 구호 자금을 지원하였다. 같은 해 3월 당시 읍장이었던 김정식은 이재민들에게 영구적인 생활 수단을 마련해 주고자 구호 자금 중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장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같은 해 10월 10일 여수시 교동 400번지에 시장이 준공되었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