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 전승되는 소동패 놀이 중의 한 부분. 두레는 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노동을 하기 위한 조직으로, 소동패와 대동패로 나눈다. 소동패는 16세부터 19세까지의 소년을, 대동패는 20세 이상의 청년을 가리킨다. 소동패가 생긴 까닭은 농사를 짓는 데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였으므로 어린 소년들의 노동력까지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소동패와 대동패는 조직의 규약대로 우두머리를...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에서 소동패들이 풀을 베거나 논을 맬 때 협동하여 노동하는 모습을 엮은 전래 놀이. 1995년 8월 16일 주민 위개신[남, 74]이 제보한 바에 의하면 장성마을 소동패는 풀베기 및 논매기 작업의 품앗이 조직이었다. 제보자 위개신은 16세에 소동패의 ‘뒤영쪼시’를 했으며, 17세와 18세 때는 대동패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당시 이 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