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김영수(金永綬)는 1744년(영조 20)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김해부사(金海府使)로 있다가 1773년(영조 49)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임명을 받아 여수로 왔다. 이 때 좌수영성을 개축하고 전함을 보수하는 등 진력을 다하였다. 또, 수성장병(守城將兵) 600명, 성정(城丁) 800명, 승군(僧軍) 300명을 증설하고 수만금을 들여 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