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벌구마을에서 말처럼 생긴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여수·여천향토지편찬위원회가 1982년 발간한 『여수여천향토지』, 여천군이 1991년 발간한 『마을유래지』, 화양면지발간추진위원회가 2000년 발간한 『화양면지』 등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마을의 한 사람이 말머리 모양의 바위 위에 올라가 놀다가 말의 목 부분을 돌로 쳐서 그만 끊어 버리고 말...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 창건된 신라시대 사찰. 향일암의 건립에 관한 자료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다만 신라시대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고려시대의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전설이 있어 그 단초를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1949년 발간된 『여수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책육암(策六庵)의 옛 이름은 금오암(金鰲庵)이니, 금오산의 동쪽 기슭에 있다. 옛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