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에서 소동패들이 풀을 베거나 논을 맬 때 협동하여 노동하는 모습을 엮은 전래 놀이. 1995년 8월 16일 주민 위개신[남, 74]이 제보한 바에 의하면 장성마을 소동패는 풀베기 및 논매기 작업의 품앗이 조직이었다. 제보자 위개신은 16세에 소동패의 ‘뒤영쪼시’를 했으며, 17세와 18세 때는 대동패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당시 이 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