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남간서당(南澗書堂)은 1654년(효종 5) 사계서당(泗溪書堂)으로 건립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이건이 이루어졌으며, 오랫동안 영주 지역 유림의 강학 및 교유 장소로 활용됐다. 남간서당은 영주중학교 우측 도로변 높은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뒤편에는 보광사가 있다. 예로부터 이곳을 남간재라 불렀는데...
1601년 영주 지역 선비들이 만든 자치계.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부용계(芙蓉契)는 사마회(司馬會)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사마회 모임의 장소인 사마소(司馬所)는 일명 북정자(北亭子)로 당시 영천군(榮川郡) 서북쪽 2리 고청산 남쪽 기슭에 있었다. 북정자는 영주의 사마(司馬)[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학업을 닦던 곳으로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는데, 퇴계(退溪) 이황(李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