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명칭과 관련된 이야기. 「국망봉과 배점」의 주인공인 배순(裵純)[1534~1614]은 무쇠 장인 출신으로 이황(李滉)의 제자이다. 선조가 승하하자 삼년상을 치렀다. 사후에 배순의 덕을 기리기 위해 배순이 살던 마을의 이름을 ‘배점(裵店)’이라 하고, 또 배순이 산에 올라 궁성을 바라보며 임금의 명복을 빌었던 곳을 ‘국망봉(國望峰...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비. 배순 정려비(裵純旌閭碑)는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정려비란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리고자 그들이 살았던 고을에 세운 비를 말한다. 배순은 어릴 때 예안에 거주하였으나 만년에 풍기로 옮겨와 살았다고 한다. 배순은 대장일[冶匠]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배순이 예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