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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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 분포하는 산지를 넘기 위한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 고개는 높은 산지의 허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한다. 특히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 고개는 주요한 교통로이자 물자나 문화의 전파 경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쟁이 빈번하였던 삼국시대에는 고개를 사수하고 지키는 것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하였다. 고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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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 있는 산. 선달산(先達山)[1,236m]은 영주시 부석면, 봉화군 물야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선달산은 북서쪽으로 회암령과 곱돌재로 이어지고, 남동쪽은 옥석산과 닿아있다, 또한 남서쪽은 늦은목이라 불리는 고개를 넘어 갈곶산과 봉황산으로 통한다. 선달산의 북쪽 골짜기는 청룡골이라 불리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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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에 있는 산. 어래산(御來山)[1,063m]은 영주시 부석면,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이다. 어래산은 영월에 유배 온 단종이 이곳을 찾아온 적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온다. 『재향지』에 의하면 ‘어리산(於尼山)’이라고도 불리는데 봉황산 서북쪽에 있으며 마아령을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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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를 연결하는 고개. 회암령(回岩嶺)[1,136m]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를 잇는 고개로,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지명만 남아있다. 의상대사가 676년 문무왕의 명을 받고 절터를 찾으러 다니다가 강원도 영월의 지동마을이라는 곳에 절을 지으려고 하였으나 까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