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소작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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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의 독립운동가. 강택진(姜宅鎭)[1892~1926]은 1917년부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20년대에는 고려공산청년동맹과 조선노농총동맹에서 활동하였다. 강택진의 호는 하연(何然)이다. 아버지 강재기(姜在琦)[1857~1938]와 어머니 김열(金烈) 사이에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풍기소작조합 위원장을 지낸 강응진(姜應鎭)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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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봉호(金鳳鎬)[1884~1950]는 1920년대 영주 지역에서 농민운동과 신간회 운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대에는 영주공산주의자협의회를 통해 혁명적농민조합과 반제동맹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김봉호는 1884년 11월 9일 지금의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김동필(金東弼)이다. 김봉호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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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30년대 영주 지역에서 전개된 농민운동. 1910년대 일제는 근대법적 토지소유권을 확립한다는 명목 아래 토지조사사업을 시행해 식민지 지주제를 확립시켰다. 이어 1920년대에는 산미증식계획을 통해 식민지 지주제를 강화하는 한편, 농업 수탈을 가속화되면서 농민층의 몰락은 빨라졌다. 그 과정에서 조선의 농민은 수확물의 50~80%에 이르는 고율의 소작료, 지세·호세·지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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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45년까지 영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해방운동. 영주 지역의 독립운동(獨立運動)은 1895년(고종 32) 을미의병에서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1895년 을미의병기 영천(榮川)·풍기·순흥에서는 의병진이 결성되어 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며, 1905년 이후 을사의병과 1907년 이후 정미의병에서 대일항전이 전개되었다. 19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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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영주 지역에 설립된 신간회 산하 지회. 신간회(新幹會)는 일제강점기 비타협적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의 통일전선에 의해 성립된 민족운동 단체이다. 1927년 2월 신간회가 결성된 후 전국의 사회운동 단체들이 지지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족운동이 활성화되었고, 이는 전국적인 지회 설립으로 이어졌다. 영주 지역에서도 1927년 8월 29일 영주청년회관에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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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기석(安基錫)[1897~1968]은 풍기기독청년회·풍기소작조합에서 활동하였으며, 신간회 영주지회의 간사 및 회원을 지냈다. 광주학생운동의 영향을 받아 1930년 영주 1차 격문 투쟁을 전개하다가 투옥되었다. 안기석은 1897년 3월 25일 지금의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서 출생하였다. 안기석은 1920년 8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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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소백산 아래 교통의 요충지였던 영주는 고대부터 삼국의 쟁탈지가 되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부석사(浮石寺)가 창건되어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설립되는 등 유교문화를 꽃피워 나갔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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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영주 지역에 설립된 농민단체. 영주농민조합(榮州農民組合)은 1929년 3월 개최된 제3차 풍기농우동맹 정기대회에서 풍기농우동맹을 해체하고 창립하였다. 영주농민조합은 군 단일 농민조직으로 이후 지부 설치에 집중하였다. 영주농민조합은 영주 지역 내 단일 농민조직을 결성하고, 그 과정에서 기존 소작인 조합을 농민조합으로 확대·개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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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에게 식민통치를 당했던 영주 지역의 역사. 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은 식민지 수탈 상황 속에서 전개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정치적으로 영주 지역은 일제의 식민정책 기조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영주군이 새로 생겼으며, 1940년 영주면이 영주읍으로 승격되었다. 또 1910년대 일제의 무단 폭압정치 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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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에서 전개된 청년운동.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청년운동은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이에 1920년대 초반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청년 단체들이 폭발적으로 조직되었으며, 청년 단체들에 의한 청년운동은 1920년대 민족운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1920년대 초 청년운동은 지역의 유지와 지식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식 계발·문화 창달·체력증진을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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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에서 설립된 농민단체. 풍기소작조합(豊基小作組合)은 1923년 3월 풍기·봉현·안정 등 3면을 중심으로 창립되었다. 창립 당시 집행위원장 강응진(姜應鎭)을 비롯해 각 동 대표 40명의 집행위원이 선출되었다. 풍기소작조합은 소작농의 경제적 이익 옹호와 농민계몽 등을 설립 목적으로 삼고 있다. 풍기소작조합은 1925년에 “세계 조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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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풍기 지역에서 설립된 청년단체. 풍기청년회(豊基靑年會)는 1923~1924년경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서 조직된 청년운동 단체이다. 풍기청년회는 1923년 1월 창립된 풍기소작조합과 활동 노선을 함께하고, 조선청년총동맹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활동하였다. 풍기청년회는 설립 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설립 당시 목적을 파악하기가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