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시빈(金始鑌)[1684~1729]은 예조정랑·거창현감·울산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영조 즉위 초 김일경(金一鏡)[1662~1724]이 신임옥사(辛壬獄事) 때 쓴 토역반교문(討逆頒敎文)의 개찬(改撰)을 청원하였다. 김시빈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휴백(休伯), 호는 백남(白南)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김정휘(金鼎輝), 어머니는...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무신. 나태좌(羅泰佐)[1700~?]는 무과 급제 후 여러 무관직을 지냈다. 경종 연간 세제(世弟)였던 영조를 호위하였고,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났을 때는 토벌에 참전하는 등의 공을 세웠다. 나태좌의 본관은 수성(壽城), 자는 화숙(和叔), 호는 이암(怡菴)이다. 수성나씨 영주 입향조인 증 이조참판 나이준(羅以俊)[1602~1676]의...
1728년 영주 지역에서 이인좌·정희량 등이 영조와 노론을 타도하기 위해 일으킨 난과 영주의 의병활동. 무신난(戊申亂)은 1728년(영조 4)에 발생하였는데, 반란을 일으킨 주동자의 이름을 따서 ‘이인좌(李麟佐)의 난’, 또는 ‘정희량(鄭希亮)의 난’이라고도 한다. 1724년 영조 즉위 후 노론(老論)이 정국을 장악해 가기 시작했고, 반면에 소론(少論)의 입지는 약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