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서 전해지는 물레를 돌릴 때 부르던 민요. 「물레 소리」는 길쌈에서 중요한 작업인 물레를 돌려 실을 만드는 과정을 부른 노동요이다. 예로부터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여공지사(女功之事)] 중 하나가 바로 길쌈을 잘하는 것이었다.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의 「물레 소리」는 물레를 의인화해서 부르는 것으로 노래가 시작하며...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와 용상리에 있는 산. 박봉산(璞峰山)[389.3m]은 영주시 이산면의 내림리와 용상리에 걸쳐 있는 봉우리이다. 박봉산 주변으로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봉우리인 두리봉, 알봉, 돌봉, 진흙봉, 꺼칠봉, 소봉, 검습봉이 있다. 산에 옥돌이 많이 난다고 하여 옥돌 박(璞)자에 산봉우리 봉(峰)자를 써서 ‘박봉산’이라 불린다....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영주 내림리 모은정(榮州內林里慕恩亭)은 정태용(鄭泰鎔)이 건립한 정자이다. 정태용의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우서(禹瑞), 호는 서암(西庵)이다. 증 참판 정내기(鄭來基)의 아들이다. 15세 때에는 송진규에게 나아가 『서경(書經)』을 공부하였다. 1885년(고종 22) 12월에 가감역관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