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 용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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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권유선(權有善)[1528~?]은 학행으로 천거되어 중종 연간 관직을 지냈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가 일어나자 고향으로 내려와 영강정(暎江亭)을 짓고 은거하였다. 권유선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여정(汝正), 호는 용담(龍潭)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권평(權評), 어머니는 달양군 서처정(徐處正)의 딸 공인 달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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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방(金埅)[1706~1778]은 문과 급제 후 명릉별검, 예조정랑, 자인현감 등을 지낸 문신이다. 김방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거경(巨卿), 호는 쌍암(雙巖)이다. 아버지는 김홍렬(金弘烈), 어머니는 정언을 지낸 김창석(金昌錫)[1652~1720]의 딸 의성김씨(義城金氏)이다. 할아버지는 생원 김가주(金可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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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수도리(水島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수도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무섬[수도], 소드리[송평] 등이 있다. 수도리 명칭은 내성천이 마을의 3면을 감싸 안고 흐르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마을이 물속 섬과 같다 하여 ‘무섬’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진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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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 구곡원림에 얽힌 옛 선비들의 자취.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 자부할 만큼 많은 선비가 배출되었다. 이는 소백산 자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성리학적 은둔을 지향하는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이상적인 터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주의 선비들은 자신의 공간에 구곡원림(九曲園林)을 설정하여 성리학적 이상향을 투영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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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혈리(龍穴里)는 영주시 평은면 7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용혈1리, 용혈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미림, 납들고개[직곡(直谷)], 용추, 놋점[유점(鍮店)], 시낼[신천(新川)], 주누골 등이 있다. 용혈리 명칭은 남쪽에 있는 용소(龍沼) 바위의 구멍으로 용이 내려와 들어갔다는 전설에서 유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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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점(李蒧)[1579~1627]은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광해군 연간 조정에서 폐모론에 가담하여, 인조반정 후 유배되었다. 이점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사성(師聖), 호는 천유자(天遊子)·태백(太白)이다. 아버지는 영춘현감을 지낸 이덕홍(李德弘)[1541~1596], 어머니는 남응건(南應乾)의 딸 증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