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 내림리
-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대현(金大賢)[1553~1602]은 성현도찰방·산음현감 등을 지냈다.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의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칠송정(七松亭) 동도회(同道會)를 조직하였다. 김대현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희지(希之), 호는 유연당(悠然堂)이다. 아버지는 장예원사의를 지낸 김농(金農)[1534~1591], 어머니는 군자감첨정을 지낸...
-
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김봉조(金奉祖)[1572~1630]는 문과 급제 후 경상도도사·단성현감·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하였다. 김봉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1553~1602], 어머니는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 증 정부인 전주이씨(全州李氏), 할아버지는 장예원사...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림리(內林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내림1리, 내림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안수구리, 바깥수구리[평지마을], 녹수골 등이 있다. 내림리 명칭은 마을 안 숲에서 유래했다. 숲이 우거져 ‘내림(內林)’이라 하였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화군 임지면의 내림...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서 전해지는 물레를 돌릴 때 부르던 민요. 「물레 소리」는 길쌈에서 중요한 작업인 물레를 돌려 실을 만드는 과정을 부른 노동요이다. 예로부터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여공지사(女功之事)] 중 하나가 바로 길쌈을 잘하는 것이었다.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의 「물레 소리」는 물레를 의인화해서 부르는 것으로 노래가 시작하며...
-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승임(朴承任)[1517~1586]은 문과 급제 후 경주부윤, 사간원대사간 등의 관직을 지냈다. 박승임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보(重甫), 호는 소고(嘯皐)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형(朴珩), 어머니는 김만일(金萬鎰)의 딸 정부인 예안김씨(禮安金氏)[선성김씨(宣城金氏)], 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지낸 박숙(朴䃞), 증조할아버지는...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 있는 개항기에 건립된 정자. 영주 내림리 모은정(榮州內林里慕恩亭)은 정태용(鄭泰鎔)이 건립한 정자이다. 정태용의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우서(禹瑞), 호는 서암(西庵)이다. 증 참판 정내기(鄭來基)의 아들이다. 15세 때에는 송진규에게 나아가 『서경(書經)』을 공부하였다. 1885년(고종 22) 12월에 가감역관에 임명되었다...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에 있는 조선시대 서당. 영주 도림서당(榮州道林書堂)은 1625년 박녹(朴漉)·송상헌(宋常憲)·전이헌(全彛憲) 등이 1625년(인조 3) 건립하였다. 박녹은 조선 전기 영주 지역의 대표적인 유학자였던 박승임(朴承任)의 아들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도림서당을 건립하였다. 영주동산고등학교에서 동쪽으로 지방도제935호선을 따...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서원.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은 1558년(명종 13) 건립된 서원으로 이황(李滉)을 제향하고 있다. 이산서원은 옛 영천군(榮川郡) 지역에서 처음 건립된 서원이자, 유일한 사액서원(賜額書院)이었다. 영주 이산서원은 이산면보건지소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내성천이 흐르고 있다. 이전하기 전에 영주...
-
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하근(吳夏根)[1897~1963]은 1919년 영주면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오하근의 본관은 고창(高敞), 호는 농고(聾故)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오응철(吳應澈)이며, 1897년 10월 15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조암동 사일마을에서 태어났다. 오하근은 농촌에서 농사를...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상리(龍上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용상1리, 용상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배해[웃배래, 아랫배해], 어실[어와실, 어위실, 어우실] 등이 있다. 용상리 명칭은 박봉산(璞峰山)[389.3m] 기슭에 있는 용상골에서 유래했다. ‘용상골’은 마을에 용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
-
고려시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특수행정구역. 고려시대 지방제도는 크게 상층구조인 주(州)·부(府)·군(郡)·현(縣) 등 군현제 영역과 하부구조인 향(鄕)·소(所)·부곡(部曲)·장(莊)·처(處) 등 부곡제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주로 농업에 종사했던 향·부곡은 신라시대부터 존재한 것 같지만, 수공업 생산 등을 담당했던 소, 궁원과 사원에 속했던 장·처 등은 고려시대 성립된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