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치된 조선시대 군사 통신 시설. 봉(烽)은 밤에 횃불로 서로 연락을 취하는 것이고, 수(燧)는 낮에 나무에 불을 피워 연기로 연락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 봉수조에 의하면 평소에는 횃불 1개, 적이 나타나면 횃불 2개, 적이 경계에 인접하면 횃불 3개, 적이 우리나라를 침범하면 횃불 4개, 우리나라 군사와 전쟁이 벌어지면 횃불...
1925년에서 1926년 사이 영주를 비롯해 경상북도 일대에서 전개된 유림 대표들의 군자금 모집 활동. 제2차 유림단의거는 1925년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을 위한 자금 모금을 위해 시작되었다. 송영호(宋永祜)를 비롯해 영주 지역 출신으로는 송재호(宋在祜)·김동진(金東鎭)·김제직(金濟稷)·권상수(權相銖)·박제형(朴濟衡) 등이 참여하였다. 그러나 1926년 관련자들이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