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 있는 현대 서원. 백산서원(白山書院)은 개항기 의병 서재승(徐在承)[1876~1915]을 제향하기 위해 1951년 설립한 서원이다. 단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 도로를 따라 단산우체국을 지나 회석교를 통해 사천을 건넌 후, 사천을 끼고 남쪽 도로로 7㎞가량 이동하면 ‘백산서원’ 푯돌이 나온다. 푯돌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립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 서원(書院)은 16세기 이후 지방 사림들에 의해 건립된 교육 및 교화 공간이자, 대표적인 향촌 운영 기구 중 하나였다. 고려 말 조선 초 이래 선현에 대한 봉사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나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사학은 별도로 존재하였지만, 그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서원이 처음 설립된 것은 16세기이다. 1543년...
개항기 영주 출신의 의병. 서재승(徐在承)[1876~1915]은 1907년 정미의병기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1915년 일본 관헌에게 체포되어 고문 끝에 총살당하였다. 서재승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성서(聖瑞), 호는 죽림(竹林)이다. 1876년 11월 25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서 서목렬(徐穆烈)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재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