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우거한 문신. 황섬(黃暹)[1544~1616]은 문과 급제 후 사간원정언·병조참지·안동부사 등 내외 관직을 두루 지냈다. 광해군 연간 정치적 탄압을 받아 경상도 풍기군으로 낙향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황섬의 자는 경명(景明), 호는 식암(息庵) 또는 돈암(遯庵), 본관은 창원(昌原), 시호는 정익(貞翼)이다. 할아버지는 우참찬을 지낸...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효공(黃孝恭)[1496~1553]은 문과 급제 후 승문원·성균관·사간원·사헌부 등에서 재직하였다. 낙향한 후에는 구암정사(龜巖精舍)를 짓고 학문 연구와 후학을 양성하였다. 역학과 도상학에 밝았으며 이황(李滉)[1501~1570]과 교유하였다. 황효공의 자는 경보(敬甫), 호는 구암(龜巖),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증조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