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산. 국망봉(國望峰)[1420.8m]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 북동쪽 능선에 있다. 신라 마의태자와 조선시대 배순(裵純)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북간터골이 있다. 『여지도서』 「영춘현」에 의하면, “소백...
-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며 지내는 제사. 농사에 있어 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생장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근대 시대에는 수리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해서 자연적으로 내리는 비에 의존해야 했다.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비는 여름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그 외 시기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가뭄이 발생할...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국망봉에 있는 바위의 신자국 유래에 대한 이야기. 「나막신 신은 배충신」은 국망봉 바위의 신 자국과 관련된 지명유래전설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배충신(裵忠臣)은 조선시대 영주 출신의 배순(裵純)[1534~1614]을 가리킨다. 배순은 무쇠 장인으로서 1608년(선조 41) 선조가 승하하자 삼년상을 지냈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는 배순의...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를 연결하는 고개. 달밭재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를 잇는 고개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에 위치한다. 달밭골은 옛날 화랑(花郞)들이 무술을 익히던 훈련장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지금은 요양하는 사람이나 무속인이 주로 머물고 있다. 달밭골...
-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온 마을 제사. 동제는 동신제 또는 당제라고도 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이다. 자연마을을 단위로 생활공동체를 형성했던 전통사회에서 동제는 마을 공동체의 결속과 안녕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 영주 지역의 동제는 마을 제사의 전통적 기능이 약화하면서 점점 축소되어 간소화하거나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배점리(裵店里)는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배점1리, 배점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괴정, 웃평장개[上平], 배점[원배점], 뒤실[후곡] 등이 있다. 배점리 명칭은 배점마을에서 유래했다. ‘배점(裵店)’은 이황의 제자 배순이 대장간을 하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며 지내는 마을 제사. 배점리 배점 동제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실존 인물인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며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는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지는 삼괴정의 구렁이 이야기. 「삼괴정의 구렁이」는 삼괴정(三槐亭)의 구렁이는 영물인데, 군인들에 의해 죽은 구렁이를 먹었으나 약효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삼괴정의 구렁이」의 배경이 되는 삼괴정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입구에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이다. 수령은 400년이 넘었으며,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황...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산. 상월봉(上月峰)[1,396m]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상월봉 밑에 있는 주먹바위는 구인사를 창건한 승려 상월이 도를 깨우쳤다 하여 ‘상월불(上月佛)바위’라고도 부르는데 이 상월불바위가 있어 ‘상월봉’이라 하였다. 상월봉은 소백산 최고봉인...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천에 위치한 계곡. 석륜암계곡(石崙庵溪谷)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죽계천 최상류에 해당하는 계곡으로, 초암사 부근에서 월전계곡과 만나 죽계천이 된다. 석륜암계곡 명칭은 석륜암(石崙庵)에서 유래했다. 현재 석륜암은 상류에 터만 남아있다. 석륜암계곡은 국망봉(國望峰)[1420.8m]에서 발원한다. 석륜암계곡의 북동...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에 걸쳐 있는 산. 소백산 비로봉(毘盧峰)[1,439.5m]은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와 순흥면 배점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의 최고봉이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과 노랑무늬붓꽃 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매년 소백산 철쭉 군락지 일대에서 영주소백산철...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죽계천에 위치한 계곡. 월전계곡(月田溪谷)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죽계천 최상류에 해당하는 계곡이다. 북서 방향에서 남동 방향으로 흘러 죽계구곡으로 합류한다. 월전계곡 명칭은 상류에 있는 달밭골에서 유래했다. ‘달밭골’의 한자 표기가 ‘월전동(月田洞)’으로, 월전동을 흐르는 계곡이라 하여 ‘월전계곡’이라 불린다....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오는 용소에 관한 이야기. 「이심이가 살고 있는 용소」에 등장하는 용소(龍沼)는 폭포수 바로 밑에 있는 깊은 웅덩이를 뜻하는데, 이곳에서 용이 승천한다는 이야기가 전국에 많이 전하고 있다. 죽계천이 관통하는 배점리 일대는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나 많은 선비가 찾았으며, 그들에 의해 죽계구곡(竹溪九曲)이 설정되었는데, 용소가 바...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수가 못된 아이에 대한 이야기. 「장수가 못 된 아이」는 아기장수전설의 한 유형이다. ‘콩을 먹지 마라’, ‘자기가 있는 곳을 절대 가르쳐주지 마라’라고 하는 금기를 어기는 어머니 때문에 장수가 되지 못한 아이에 대한 전설로 어리석은 어머니 때문에 비범한 아이를 못 크게 하는 비극을 담고 있다. 「장수...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 초암사 동부도(草庵寺東浮屠)는 초암사에 있는 2기의 부도 중 동쪽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이다. 초암사 동부도의 주인과 건립 경위는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양식과 석재의 조립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암사 동부도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초암사 삼층석탑(草庵寺三層石塔)은 정사각형 지대석의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이다. 초암사 삼층석탑의 건립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인 규모와 비례 등을 고려할 때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 무렵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사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 초암사 서부도(草庵寺西浮屠)는 초암사에 있는 2기의 부도 중 서쪽에 있는 고려 전기 부도이다. 팔각원당형의 형식을 갖춘 석조부도로, 지대석과 하대석이 1석으로 조성되었을 뿐, 나머지 부재는 각각 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암사 서부도의 주인과 건립 경위는 모두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체...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 전해 내려오는 홀짝바위에 대한 이야기. 「홀짝바위」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초암골에 있는 홀짝바위의 지명유래전설이다. 「홀짝바위」에 등장하는 정희량(鄭希亮)[?~1728]은 경상도 안음현(安陰縣) 출신이지만, 1728년(영조 4) 무신난(戊申亂)이 일어나기 직전 순흥 죽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실제 정희량은 이야기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