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를 염원하며 지내는 제사. 농사에 있어 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생장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근대 시대에는 수리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해서 자연적으로 내리는 비에 의존해야 했다. 한반도의 기후 특성상 비는 여름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그 외 시기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가뭄이 발생할...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비. 배순 정려비(裵純旌閭碑)는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정려비란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리고자 그들이 살았던 고을에 세운 비를 말한다. 배순은 어릴 때 예안에 거주하였으나 만년에 풍기로 옮겨와 살았다고 한다. 배순은 대장일[冶匠]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배순이 예안에...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배점리(裵店里)는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배점1리, 배점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괴정, 웃평장개[上平], 배점[원배점], 뒤실[후곡] 등이 있다. 배점리 명칭은 배점마을에서 유래했다. ‘배점(裵店)’은 이황의 제자 배순이 대장간을 하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며 지내는 마을 제사. 배점리 배점 동제는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배점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실존 인물인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며 지내는 동제이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배점마을에서 배순을 기리는 동제를 지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