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가 시대부터 통일신라 말기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영주 지역에는 진한(辰韓) 소국(小國) 가운데 하나인 기저국(己柢國)이 있었다는 학설이 제기되어 있다. 영주 지역은 소백산맥의 남북 지역을 연결하는 군사 및 교통의 요충지로 중시되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북방의 고구려나 남방의 신라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였다. 500년(소지마립간 22) 9월 신라의 소지마립간이 날이군...
삼국시대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군사 행정구역. 기목진(基木鎭)은 신라 때 설치되어 940년(태조 23)까지 존속했던 군사 행정구역이다.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로 추정된다. 군진(軍鎭)은 대체로 신라의 변경지역 가운데 핵심적인 군사 요충지에 설치되어 방어 기능을 담당하였다. 기목진 역시 소백산맥 일대를 관제하고, 신라의 북쪽 변경을 안정화하기...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시대 초기 국가. 기저국(己柢國)은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에 등장하는 변한(弁韓)·진한(辰韓) 24개 소국(小國) 가운데 하나로, 대체로 낙동강 상류 일대에 성립하였던 초기 국가로 이해되며, 지금의 영주 지역으로 비정하는 설도 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 진한 및 변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