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성안의(成安義)[1561~1629]는 임진왜란 당시 창녕 지역에서 창의하여 곽재우(郭再祐)[1552~1617] 의병진에 종군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영주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창녕성씨 영주 입향조가 되었다. 성안의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보(精甫), 호는 부용당(芙蓉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성익동(成翼仝), 할아버...
경상북도 영주로 처향을 따라 이거해 온 삼판서인 정운경·황유정·김담의 고택 이야기.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는 아주 특별한 종택이 있다. 바로 예안[선성] 김씨 종택이다. 삼판서 고택은 원래 영주시 영주동에 있었으나 1961년 영주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2008년 10월 구학공원 내 현재 위치에 복원하였다. ‘삼판서’라는 이름은 이 고택에서 세 명에 달하는 판...
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근(黃瑾)[1302~?]은 예문관직제학, 옥천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황근의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아버지는 영해부사를 지낸 황원로(黃原老)이며, 어머니는 밀직부사 상호군을 지낸 우팽(禹伻)의 딸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아들은 초계군수를 지낸 황유정(黃有定)[1343~?]이며, 며느리가 정운경(鄭云敬)[1305~1366]의 딸...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유정(黃有定)[1343~?]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사환하였던 문신으로 초계군수·예조판서 등을 지냈다. 황유정의 초명은 지정(知定), 호는 미균(米囷),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황지정(黃之挺), 할아버지는 영해부사 황원로(黃原老)[1270~?]로 영천(榮川) 초곡[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조암동]에 정착하였다....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현(黃鉉)[1369~1434]은 조선 태종 대에 출사하여 거듭 과거에 급제한 후 경승부소윤·성균관대사성 등을 지냈다. 황현의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증조할아버지 영해부사 황원로(黃原老)[1270~?]가 영천(榮川)으로 이주한 이래 이 가문은 영천과 봉화 등지의 사족들과 혼인을 이어갔다. 황원로는 단양우씨(丹陽禹氏)와 혼인하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