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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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년경 편찬된 영천군·순흥도호부·풍기군의 읍지.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는 1832년(순조 32)경 경상감영에서 편찬한 도지(道誌)이다. 여기에는 당시 경상도 관내에 있던 영천군·순흥도호부·풍기군 3개 고을의 읍지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도읍지』는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정확한 편찬 시기나 간행 경위를 알 수 없다. 다만 내용을 토대로 편찬 시기를 유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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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읍지 상송령에 따라 편찬된 경상북도 영천군의 읍지. 『경상북도영천군읍지(慶尙北道榮川郡邑誌)』는 1899년(광무 3)에 편찬된 관찬 읍지로 개항기 변모해 가던 영천군의 상황을 보여준다. 『경상북도영천군읍지』는 1899년 내부(內部)의 읍지 상송령에 의해 편찬한 것으로, 이는 역대 조선 정부의 읍지 편찬 작업 중 가장 마지막에 해당한다. 당시 조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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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기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교육의 역사와 현황. 영주 지역의 교육은 고려시대의 향교, 조선시대의 향교·서원·서당, 근대의 신식학교, 현대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설립으로 전개되었다. 영주 지역에 있었던 고려시대 대표적 국립교육기관인 향교로는 영주향교(榮州鄕校)와 순흥향교(順興鄕校)가 있다. 향교는 지방 교육기관으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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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약련(金若鍊)[1730~1802]은 1776년(정조 즉위년) 사도세자(思悼世子)[1735~1762]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한 이응원(李應元)의 상소에 연루되어 삭주로 유배당했다. 김약련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유성(幼成), 호는 두암(斗庵)·인수(忍叟)이다. 아버지는 생원 김지(金墀), 어머니는 생원 박태래(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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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년 간행된 조선 후기 영주 출신 문신인 김약련의 시문집. 『두암집(斗庵集)』은 문신 김약련(金若鍊)[1730~1802]의 시문집으로 1836년(헌종 2)에 간행되었다. 김약련의 자는 유성(幼城), 호는 두암(斗庵)·인수(忍叟),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이다. 1774년(영조 50) 문과에 급제하였는데, 1776년 홍인한(洪麟漢)·정후겸(鄭厚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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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국망봉 아래에 있었던 삼국시대 절터. 석륜암지(石崙庵址)는 소백산 국망봉 아래에 소재했던 절터로 연혁은 명확하지 않으나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명인이 석륜암을 방문한 기록이 있다. 석륜암은 석륜사(石崙寺)라는 사찰로 창건되었다. 창건 연혁과 관련된 기록은 없으며, 다만 신라의 사찰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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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성언근(成彦根)[1740~1818]은 진사 출신으로 영주 지역에 머물면서, 시국 현안과 관련된 각종 상소문을 썼다. 성언근의 자는 숙회(叔晦), 호는 가은(稼隱), 본관(本貫)은 창녕(昌寧)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성세찬(成世瓚), 할아버지는 성경인(成景寅), 아버지는 성설(成渫)이며, 어머니는 박천주(朴天柱)의 딸 무안박씨(務安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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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년경에 편찬된 경상도 영천군의 읍지. 『영천군읍지(榮川郡邑誌)』는 1786년(정조 10)경 영천군에서 편찬한 관찬 읍지이다. 영조 대에 편찬된 『여지도서』를 원본으로 삼고 있으며, 후대의 변화된 모습을 반영하여 새로운 내용을 보충하였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관찬 읍지는 지방관 주도하에 제작되는 것이 많았다. 읍지 제작을 통해 지방관은 효율적 군현 통치를 도모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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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인행(李仁行)[1758~1833]은 생원시 급제 후 온릉참봉에 천거되었으며, 이후 의금부도사·형조정랑·고산현감·익위사익위 등을 지냈다. 이인행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공택(公宅), 호는 신야(新野)이다. 아버지는 이관섭(李觀燮), 어머니는 이덕상(李德祥)의 딸 영천이씨(永川李氏), 할아버지는 이사덕(李師德), 증조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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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가흥1동 반남박씨 집성촌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족제비의 천국 영주 서릿골」은 영주시 가흥1동 서릿골[蟠谷]의 반남박씨(潘南朴氏) 집성촌 내력과 선조의 선행으로 그 후손이 번성하게 된 사연을 담고 있는 가문설화이다. 비록 동물이지만 족제비의 안타까운 처지를 외면하지 않고 도와준 조상의 선행 덕분에 그 후손이 복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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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에 있는 영조·정조대 활동했던 한국 천주교 최초 수덕자 홍유한의 유적지. 홍유한 유적지(洪儒漢遺跡址)는 한국 천주교 최초 수덕자인 홍유한[1736~1785]이 1784년(정조 8) 창립된 한국 천주교회보다 30여 년 앞서 신앙을 받아들였던 곳이다. 홍유한은 1775년(영조 51)부터 1785년(정조 9)까지 지금의 영주시 단산면 구...